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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생각보다 맑은' 꿈과 현실 사이 그대 향한 응원가



영화

    애니 '생각보다 맑은' 꿈과 현실 사이 그대 향한 응원가

    네 편 이야기 묶은 옴니버스 영화…수많은 선택의 기록에 선 우리네 이야기

     

    감성 애니메이션 '생각보다 맑은'이 22일 베일을 벗었다.

    이날 개봉한 이 영화는 주목받는 신예 한지원 감독의 작품으로 꿈과 현실, 사랑과 미래까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네 편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구성을 띠고 있다.

    두식은 녹록지 않은 집안 사정 탓에 대학원 진학을 두고 갈등에 빠진다. 그의 앞에 광고계 샛별로 떠올랐지만 고된 일에 치쳐 있는 여배우 티티가 나타난다. 어느 가을날 우연히 마주친 뒤로 두 사람은 현실적 고민과 불안 속에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게 된다.

    사랑을 표현하고픈 여자 은솔과 사랑을 감추고픈 남자 김부장은 제법 큰 무역회사의 사내 비밀 커플이다. 결혼을 앞두고도 사랑한다는 말은커녕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김부장 탓에 늘 불안한 은솔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어 한다.

    열혈 메탈소녀 예미와 함께 락밴드를 이끌어 온 소심한 남학생 강보는 고3 진학을 앞두고 갈등에 빠진다. 용돈벌이로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끝까지 꿈을 쫓으려는 예미와 달리 강보는 음악을 반대하는 부모님과 예미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늘 바깥 세상이 궁금한 호기심 많은 푸들 마로는 어느 날 열린 문 틈 사이로 아파트를 빠져나간다. 주인의 학교가는 길을 따라 나선 마로는 이내 길을 잃고 낯선 숲에 발을 들인다. 마로는 무리에서 이탈한 까마귀와 함께 반나절 동안 동행하면서 처음 본 놀라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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