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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미국 NBC방송 카메라맨 본국 도착



미국/중남미

    에볼라 감염 미국 NBC방송 카메라맨 본국 도착

    • 2014-10-06 22:53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취재 도중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 NBC 방송의 프리랜서 카메라맨 아쇼카 묵포(33)가 6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해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묵포는 이날 오전 격리시설이 있는 특별 민간 전세기편으로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외곽의 에플리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곧바로 네브래스카 메디컬 센터로 후송됐다.

    네브래스카 메디컬 센터는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으며, 특수 격리병동과 바이러스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라이베리아에서 의료봉사 활동 도중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미국인 릭 새크라(51)도 이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묵포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취재 중인 NBC 방송의 의학부문 편집장 낸시 신더만 등 NBC 직원 4명과 지난달 30일부터 함께 일해 왔으며 이달 초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았다.

    NBC 방송은 앞서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NBC 합류 전에도) 라이베리아에서 상당기간 일해 온 묵포가 지난 1일 피로감과 통증 등의 증상을 보였고 즉시 인근의 국경없는의사회(MSF) 치료 센터를 찾았다"면서 "검진 12시간 만에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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