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銀 임현철 "복싱은 공정한 게임, 판정 이의 없다"



스포츠일반

    銀 임현철 "복싱은 공정한 게임, 판정 이의 없다"

    임현철이 3일 오후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라이트웰터급(64kg) 결승에서 태국의 마숙 우티차이에 1-2, 심판 판정으로 패, 아쉬워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판정에 이의 없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웰터급(64㎏)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임현철(19.대전대)이 판정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 종목 결승전에서 태국의 마수크 우티차이에게 1-2 판정으로 졌다.

    임현철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긴 했다. 하지만 빠른 풋워크로 펀치를 피해 다니며 조금씩 유효타를 쌓는 우치타이의 전략을 극복하지 못했다.

    애매한 판정 아니었느냐는 지적에 대해 임현철은 "저는 복싱을 매우 공정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사람마다 보는 시점이 다르긴 하지만, 판정에는 이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내가 깔끔하게 경기를 못한 탓도 있어서 이런 일이 있는 것 같다"며 "다음에 제대로 해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덧붙였다.

    임현철은 마지막으로 "이 대회 때문에 복싱이 관심을 받는 것 같아 좋다"며, "나는 아직 젊다. 금메달을 못 따 국민들에게 죄송하지만, 앞으로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 리우 올림픽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헸다.

    한편 올해 3월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신예' 임현철은 첫 출전 메이저 종합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