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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복서 함상명, 한국 복싱에 두 번째 금메달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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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 복서 함상명, 한국 복싱에 두 번째 금메달 안겨

    한국 복싱에 아시안게임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 함상명 선수.(오른쪽)

     

    함상명(19·용인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복싱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함상명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밴텀급(56㎏)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자웨이를 3-0 판정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함상명은 "정말 큰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게 좋다"며 "3월부터 대회 준비하며 운동했는데 좋은 성과 나왔다. 많은 도움을 준 교수님과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함상명은 경기 후 자신을 지도한 용인대 김진표 교수를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함상명은 힘을 앞세운 장자웨이의 공격에 1라운드 내내 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 중반부터 장자웨이가 지친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3라운드 난타전에서 3차례 연타를 꽂아넣어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앞서 신종훈(인천시청)이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함상명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최고 성적 달성을 눈앞에 뒀다.

    갑작스런 한국 복싱의 성장 비결에 대해 함상명은 "3월부터 선수촌에서 운동했다. 하루를 새벽-오전-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반복 훈련을 했더니 몸과 체력이 좋아지는 등 많은 성장을 해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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