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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아베에 엇갈린 평가…한국인 5%만 신뢰"



국제일반

    "亞, 아베에 엇갈린 평가…한국인 5%만 신뢰"

    • 2014-07-15 16:09

    퓨리서치센터 조사…아시아인 대다수 中 영토분쟁 우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정책에 대한 시각이 국가별로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과 중국인들 중에서 아베 총리를 신뢰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각각 5%와 15%에 그쳤다.

    반면 중국과 영토분쟁을 겪는 베트남과 필리핀 국민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대답이 각각 65%와 55%에 달했다.

    특히 아베 총리에 대한 베트남 국민의 신뢰도는 일본 국민이 아베에게 보낸 신뢰도(58%)보다 오히려 높았다.

    아시아인들은 또 최근 중국과 인접국 간에 지속되는 영토분쟁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과 주변국의 영토분쟁이 군사충돌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필리핀과 일본 국민의 93%와 8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 베트남(84%)과 한국(85%), 인도(72%), 말레이시아(66%) 등 조사 대상 아시아 11개국 가운데 10개국 국민의 과반수가 우려를 표시했다.

    최고의 동맹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8개국 국민이 미국을,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 국민은 중국을, 중국 국민은 러시아를 각각 꼽았다.

    최대 위협국으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의 국민이 미국을,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 국민은 중국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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