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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해외언론 "분노와 혐오…박근혜 정부 시험대"



미국/중남미

    [여객선 침몰] 해외언론 "분노와 혐오…박근혜 정부 시험대"

    • 2014-04-19 12:22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지 사흘째인 19일 진도 팽목항에서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이 구조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도=윤창원 기자)

     

    해외 언론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속보를 시시각각 전하고 있다. 구조와 수색 작업의 어려움, 이준석 선장에 대한 영장 발부, 스스로 목숨을 버린 김모 교감의 소식까지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그러면서 무책임한 선장과 혼선을 빚고 있는 구조작업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한국의 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미 CNN은 이준석 선장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보도하면서 선장으로서 전혀 책임을 다하지 않고 먼저 배를 버린 그의 무책임한 행동에 국민들의 혐오와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NPR도 이 선장의 구속 소식을 전하면서 '선장은 배를 버려서는 안된다'는 오랜 신념과 '여자와 아이 우선'이라는 전통이 버려졌음을 꼬집었다.

    ABC는 인명 피해를 키운 선사의 무책임한 초기 대응을 집중적으로 조명했고 CBS는 진도 체육관에서 구조 소식을 기다리는 부모들의 끓어오르는 감정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고가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의 무능력과 안일한 대처에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선박 운행에 관한 안전 기준이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나 한국 정부의 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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