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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마라톤대회, 일부 참가자 코스 이탈 사고



전남

    섬진강 마라톤대회, 일부 참가자 코스 이탈 사고

    제6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대회 운영 미숙으로 일부 참가자들이 코스를 이탈해 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전남도와 복수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양 다압면 섬진강 둔치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는 운영사의 사전 코스 점검 미숙으로 하프코스 참가자 700여 명이 당초 예정된 코스를 벗어나 엉뚱한 곳으로 달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상춘에 만발한 매화꽃을 보며 달리는 것을 기대하며 참가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은 기록 측정조차 어렵게 됐다.

    매년 3월 초에 열리던 이번 대회는 올해 상춘객이 많이 몰리는 3월 중순으로 변경되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돼 대회 2주 전 코스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한 관계자는 "도비 등이 지원된 만큼 이번 사고와 관련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운영사측은 참가자들에게 사과하고 하프코스 참가자 730여 명의 참가비 3만원씩 총 2,200여만 원을 환불해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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