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학부모가 아이에게 준비해줘야 할 것이 많다.
특히 처음 학교를 보내는 새내기 학부모는 기대만큼 걱정도 크다.
기혼여성 커뮤니티 포털 아줌마닷컴이 새학기를 맞아 자녀를 둔 기혼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새학기를 맞은 자녀에게 어떤 준비를 해주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새학기를 맞아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 엄마들은 어떤 기대를 많이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지내기 바란다’가 28%(58명)로 가장 많았다.
2위는 19%(40명)가 ‘리더쉽 있는 아이가 되기 바란다’ 3위는 각각 18%(37명)가 ‘편식하지 않고, 급식 잘 먹기’ ’친절한 담임선생님 만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5위는 17%(34명)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거두기’라고 응답하였다.
또 '새학기를 맞아 학교생활에서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왕따 당하거나 나쁜친구 사귀지 않을까?가 53%(110명)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업시간에 졸거나 딴짓하지 않을까?’ 가 20%(40명), ‘성적이 부진하면 어쩌지?’가 17%(35명), ‘선생님과의 관계가 안좋으면 어쩌지?’가 10%(21명)로 나타났다.
조사결과,학부모는 행복한 학교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아이의 친구 관계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새학기를 맞은 아이에게 부모가 무엇을 준비해 줘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꾸준한 관심과 대화로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준비시킨다.’가 22%(81명)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선행학습을 통해 공부습관을 준비시킨다’ 라는 답은 6%(23명)에 그쳤다.
이어 15%(55명)가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독서습관’과 ‘시간관리를 위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준비 시킨다’ 를 꼽았다.{RELNEWS:right}
그밖에 발표력, 예체능 능력, 학용품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