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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초등교사 '고학년 담임은 NO'



대전

    50대 이상 초등교사 '고학년 담임은 NO'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

     

    충남도내 초등학교 고학년의 담임교사는 주로 20~30대가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원에 따르면, 2013년 10월을 기준으로 20대 교사가 담임을 맡은 경우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11.5%였으나, 6학년에서는 37.1%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6학년 담임교사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46.5%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어 40대가 14.6%를 차지했다.

    50대 이상 담임교사는 1학년의 경우 31.7%를 차지한 반면, 6학년은 1.7%에 불과했다.

    유 의원은 "신체적 발육은 물론, 사춘기적 반항과 일탈도 빨라져 왕따와 학교폭력의 저 연령화 현상이 심해진 초등학교 고학년일수록 경륜과 노하우를 가진 교사들의 지도가 필요하지만, 모두 기피하는 탓에 담임배정은 거꾸로 되어 20대 초보 교사들이 떠맡고 있다"면서 "경험 많은 교사들이 고학년 담임을 맡도록 실질적인 유인책과 우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달로 폐지되는 6학년 담임교사 경력에 대한 전보 가산점에 대해 "인사관리 원칙을 개정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담임교사와 가장 바쁘고 힘든 학생부 담당교사들에게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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