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옛 반군 그룹 소속 게릴라들의 공격으로 지난 6주 동안 10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고 정부가 밝혔다.
모잠비크 국방부 크리스토방 추메 대변인은 최근 반군 활동을 재개한 야당 모잠비크국민저항(Renamo) 게릴라의 공격으로 지난 6주 동안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추메 대변인은 Renamo의 민간인 공격과 재산에 대한 공격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특히 중부 지역 소팔라주(州)의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빈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