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 입은 광화문 글판[노컷네컷]

3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외벽에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가져온 "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이라는 글귀가 적힌 광화문글판 봄편이 걸려있다.
 이번 문안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해준다. 또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소연 시인은 1993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시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 '다행한 일들' 외 4편으로 제10회 노작문학상을,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등 7편으로 제5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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