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첫 번째 주자로 발언하고 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서 다루는 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신청을 함에 따라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24시간이 지난 23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