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서소문고가차도' 59년 만에 철거 시작[노컷네컷]

1966년 지어져 수명을 다한 서소문고가차도가 철거된다. 서울시는 단순 보수공사만으로는 안전을 유지할 수 없다고 보고 17일 0시부터 철거를 시작했다. 차도 철거는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7일 시청→충정로 방향 1개 차로를 우선 폐쇄하고, 24일부터 충정로→시청 방향 1개 차로를 추가로 폐쇄한다.
9월 21일 0시부터는 전면 통제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공사 기간은 약 10개월로, 내년 5월 철거 완료가 목표다. 현재 서소문로를 통과하는 버스노선 43개 중 광역버스 20개 노선은 내달 17일부터 우회 운행한다.
서소문고가차도는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18개의 교각으로 구성된 길이 335m, 폭 14.9m의 도로로 현재 하루 평균 4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서소문고가차도는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성 미달에 달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바닥 판 탈락(2021년), 보 콘크리트 탈락과 보 강선 파손(2024년) 등의 손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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