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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초청 안 해'' 새터민폭행 조선족 구속



부산

    ''한국에 초청 안 해'' 새터민폭행 조선족 구속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자신을 한국에 초청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터민을 무차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중국동포 김 모(45.여)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김 씨 등은 지난 24일 밤 11시쯤 해운대구 반송동 새터민 박 모(39.여)씨의 집에 찾아가 가위로 박 씨의 머리를 자르고 온 몸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불법체류자 신분이 될 경우 보호비 명목으로 현금 3천만 원을 지불한다는 각서를 박 씨에게 강제로 쓰게 한 뒤 박 씨의 통장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위장결혼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김 씨 등은 그전 중국에서 새터민 박 씨를 6년 동안 보호해줬는데, 자신들을 한국에 초청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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