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대대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전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2회 이상 재범자가 44.8%를 차지해 재범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후 10시부터 2시간 사이 집중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16일 오후 10시쯤 음주운전이 잦은 구간으로 예상되는 대덕대로 및 갑천고속화도로 등 6개 지역에 교통외근과 상설부대경찰관 등 97명을 투입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일제 동시 집중단속을 하고, 유흥가ㆍ식당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으로 등에서 2~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이동식 단속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