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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삼성경제연구소 압수수색



법조

    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삼성경제연구소 압수수색

    'S그룹 노사전략' 문건 작성 경위 등 확인

    (사진=자료사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경제연구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삼성경제연구소 내 사무실 1곳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건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삼성그룹 측이 노조와해 공작에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규명할 계획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1년 그룹 차원의 노조대응 계획을 담은 이른바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해당 문건 작성에 미래전략실 등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문건의 작성 경위 등 생산 배경을 파악하는 한편 지난 18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옛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담당 부사장 강모(5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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