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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에서 더 강해지는 르브론 제임스



농구

    탈락 위기에서 더 강해지는 르브론 제임스

    동부 파이널 6차전 46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활약

    르브론 제임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2승3패 탈락 위기. 하지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있었다.

    제임스는 7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4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고, 클리블랜드 이적 후에도 3년 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그런 제임스를 파이널에서 보지 못할 위기였다.

    보스턴 셀틱스의 기세가 거셌다. 특히 이번 포스트시즌 홈 10승무패를 기록한 보스턴에 2승3패로 뒤졌다. 6차전 홈 경기를 패하면 탈락하는 상황.

    제임스가 폭발했다.

    제임스는 위기에 강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지면 탈락하는 경기에서는 누구도 제임스를 막을 수 없었다. 엘리미네이션 게임 6경기 중 4경기에서 40점 이상을 넣었고, 5번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NBA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6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도 109-97로 승리하며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7차전은 보스턴 홈에서 열린다.

    무릎 통증으로 쓰러지기도 했지만, 제임스는 코트를 벗어나지 않았다. 무려 46분 동안 코트를 누볐다. 101-94로 앞선 종료 2분22초 전과 104-96으로 리드한 종료 1분40초 전 연거푸 스텝백 3점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포스트시즌 7번째 40점 이상 경기. 1989년 마이클 조던과 타이를 이뤘고, 1965년 제리 웨스트(8회)의 최다 기록를 바짝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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