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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주민·방사선 작업 종사자에 '건강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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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주민·방사선 작업 종사자에 '건강영향평가'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방사선 건강영향평가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원안위 제공)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과 방사선 작업 종사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건강영향평가가 이뤄진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원전 운영과 방사선 이용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방사선 건강영향평가 추진방안'을 마련해 22일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원안위는 우선 원전 운영이 주변 주민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을 조사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기존에도 원전 운영에 따른 방사선이 원전 주변 주민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에 대한 역학조사가 있었지만, 이와 관련한 논란이 그치지 않음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원안위는 올해 상반기까지 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관련 법령 개정 및 예산 확보, 조사기관 지정 등의 이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또 방사선에 직접 노출되는 방사선작업 종사자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 기반을 구축 중이며, 다음달부터 시작해 5년 주기로 지속 관찰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과거 퇴직자와 항공승무원 등 방사선 노출이 많은 직업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등 조사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이와 함께 건강영향평가의 일환으로, 전국 방사선 노출 현황 조사도 실시해 환경방사선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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