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제공)
최근 경제와 사회 전반에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충북도가 적극 대응에 나섰다.
도는 20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위원 위촉식과 발족회의를 열었다.
각계각층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초지능화, 초연결화로 사회 전영역에 걸쳐 대변혁을 가져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늘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3대 목표와 9개 이행과제가 제시됐다.
3대 목표는 강점산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성장동력 확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능하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생활 행정 기반 마련',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능정보화 생태계 조성'이다.
또 '미래형 융복합 신산업 발굴 및 집중 육성', '제조분야 혁신 촉진', '4차 산업혁명 인식 확산', '융복합 인프라 구축' 등 9가지 세부 전략이 이행과제로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위원회를 통해 대응체계를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