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포빌이 운영하는 씨스타 11호가 오는 20일부터 강릉~울릉 구간을 왕복으로 운행한다.
씨스포빌이 1년여간 직접 건조해 제작한 국내 최신예 여객으로 정원은 총 449명이며 길이 45.69m, 폭 11.50m, 420톤 규모에 달한다.
최대속도 40노트, 평균 33노트로 운항할 씨스타 11호를 이용하면 강릉에서 울릉도까지 약 3시간만에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씨스타 11호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박이 기울어졌다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선체복원성으로 탑승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운항을 제공한다.
씨스포빌은 씨스타 11호를 매일 왕복 일정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일반석은 총 345석 중 104석은 우등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기간 중인 2018년 2월 9일부터 씨스타 11호를 집중적으로 운항해 올림픽과 울릉도 방문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선박의 최신화, 현대화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울릉도와 독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