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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오늘 중 100만명 돌파 예상



국회/정당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오늘 중 100만명 돌파 예상

    대선주자들 다른 해석 "선거인단 많을수록 유리"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경선 선거인단이 26일 1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경선 선거인단 모집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선거인단 신청인원은 94만 3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하루 6만~ 8만여명이 신청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날 10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탄핵 국면으로 어느때보다 정권교체의 열망이 강한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내 대선주자들이 전체 대선주자 가운데 1,2 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200만명 모집을 목표로 삼았다.

    경선선거인단 1차 모집기간은 탄핵 선고 3일 전으로, 내달 10일 헌재의 탄핵 결정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선거인단 신청 기간이 2주 정도 남아 있다. 2차 모집기간은 탄핵 인용시 탄핵일 이후 1주일동안이다.

    헌재의 선고 시점에 민주당 경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것을 예상한다면, 250만명 모집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각자 다른 분석을 통해 선거인단 모집 흥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 내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모집 인원이 많을 수록 민심이 반영된 여론조사 결과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있다. 중도·보수층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선거인단 증가가 중도·보수층 지지자들의 유입을 나타내는 신호로 보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도 경선인단 수가 많다는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적극적 지지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기 때문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선거인단 인터넷 신청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홈페이지(www.minjoo2017.kr)에 접속해 실명확인-본인인증-투표방법선택-개인정보 입력 등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전화신청은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811-1000 이나 1811-1004로 가능하다.

    1998년 2월15일 이후에 출생한 만 19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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