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에서 14t 탑차가 공사 차량을 추돌해 인부 2명이 숨졌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남해고속도로에서 탁차가 공사를 하던 트럭에 을 들이 받아 적재함에 타고 있던 인부 2명이 숨졌다.
27일 오후 6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장유면 남해고속도로 장유나들목 진입도로에서 유모(66) 씨의 14t 탑차가 공사를 마치고 후진하던 2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던 인부 서 모(68) 씨와 김 모(61) 씨 등 2명이 도로로 튕겨져 나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서씨 등은 당시 갓길에 세워둔 공사 안내 입간판을 수거하려고 적재함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탑차 운전자 유 씨가 공사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