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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동차생산 '글로벌 빅5'에서 탈락



기업/산업

    韓 자동차생산 '글로벌 빅5'에서 탈락

    올해 누적 대수 인도에 추월 허용

     

    한국의 자동차 생산이 올 들어 인도에 밀려 글로벌 5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한국의 누적 자동차 생산량은 255만1천937대로, 인도의 257만5천311대 생산보다 2만3천374대가 적었다.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인도에 뒤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되면 한국은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에서 12년 만에 글로벌 5위에서 6위로 추락하게 된다.

    한국은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에 이어 자동차 생산국 순위 5위를 유지하다 2002년 급성장한 중국에 밀려 6위로 하락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로 내수 판매가 줄고, 자동차 업계의 파업까지 겹쳐 인도에 추월을 허용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경우 연관 산업이 넓고 고용, 수출, 부가가치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큰 만큼, 생산이 줄어들 경우 고용은 물론 경제 전반에 대한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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