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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野 대선주자들 출마 선언 '대환영'"



국회/정당

    추미애 "野 대선주자들 출마 선언 '대환영'"

    "8.27 전당대회 효과…공정한 경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야권 대선주자들의 대권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추미애 당대표는 2일 "준비해온 비전을 갖고 국민들을 접촉하면서 그 포부를 밝혀주시는 것은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역 민주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야권 대선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것(야권 잠룡들의 출마선언)이 8.27 전당대회의 효과 아니겠냐"며 "제가 공정한 경선을 약속드렸고 경선관리 중에 잡음이 없도록 화려한 무대를 펼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정계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소통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당대회 직후 손 전 고문과 통화내용을 소개하며 "계속 소통해왔다"고 밝혔다.

    손 전 고문과 통화에서 추 대표는 "우리당의 상임고문이시고 당을 지도해주셔야 한다. 또 주목받는 대선주자이기 때문에 제 협력이 필요하면 제가 적극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말했고 손 전 고문은 웃으면서 "그렇게 해달라"고 화답했다고 추 대표가 전했다.

    취임 후 봉하마을과 광주를 연이어 방문한 의미에 대해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은 일생동안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하셨고 통합을 위해 노력하셨다. 한 분은 남북통합을 위해 민족적인 비전을 주셨고, 또 한분은 지역주의에 스스로 개지고 부딪히며 동서 간 지역통합을 몸으로 실천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봉하에 가도 용기를 얻을 수 있고 이곳(광주)에 오면 김 대통령의 인동초 같은 강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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