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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창생끼리 짜고…' 지적장애인 대출금 빼앗은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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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적장애인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폭행 등)로 김모(39)씨 등 동창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월 7일 오전 9시 20분쯤 지적장애인 A(37) 씨를 협박해 900만 원을 대출받게 한 뒤 이를 빼앗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22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동창생인 김 씨 등 두 명은 이전에 알고 지내던 A 씨가 이날 출근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시키는 대로 하라"며 현금을 대출받도록 한 뒤 이를 빼앗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전에 A 씨와 같은 직장에서 일할 때도 수차례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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