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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와 정권,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



국회/정당

    안철수 "정치와 정권,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

    20대 총선에서 38석을 차지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선대위 회의를 위해 14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14일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국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에 위치한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진정한 대변자로서 일신 또 일신해나가겠다.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께서 녹색 바람을 만들어주셨고 저희 국민의당이 국회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지해주셨다. 저희들 아직 부족하다. 더 분발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가 이뤄진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는 정치인들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라며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규정했다.

    안 대표는 총선 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에게 제안했던 '4.13 공약평가추진특별위원회'와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다시 제안하며 국민의당부터 총선정책공약이행점검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지해 준 국민여러분, 특히 호남 유권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당에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유권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한 지역구 후보들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리의 작은 성공은 그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김성식 최고위원도 "주권자들께서 드라마와 같은 선거혁명을 보여주신 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20대 국회는 민심을 무섭게 알고 정치를 바르게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만들어주시는 정치혁신은 이제 시작이고 이것을 완성해야 할 책무는 저희에게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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