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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 최영, 윤동식과 로드FC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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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교포 3세 최영, 윤동식과 로드FC서 맞불

    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를 통해 10년 만에 국내 복귀를 선언한 최영(38)의 상대가 윤동식(44)으로 결정됐다.

    로드FC는 12일 "최영이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1' 미들급 경기에서 맞붙는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 기술에 강점이 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윤동식은 종합격투기에서 거둔 9승 중 4승을 암바로 따냈다. 2007년에는 멜빈 마누프를 암바로 꺾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재일교포 3세인 최영은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Go! 슈퍼코리안' 1기다. 당시 강한 힘과 터프한 성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4년에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스턴건' 김동현에 판정승하기도 했다. 일본을 주무대로 활동해온 그는 작년 10월, '딥'(DEEP)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타격도 많이 보완했다는 평가다.

    로드FC 권영복 실장은 "두 선수는 비슷한 시기에 격투기를 시작한 베테랑 파이터다. 과거의 향수와 베타랑의 투혼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16일 중국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FC 030' 대회를 연다.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중국), 명현만과 마이티 모(미국)이 각각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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