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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갑] 심장수 40.5%, 조응천 26.6%



국회/정당

    [경기 남양주갑] 심장수 40.5%, 조응천 26.6%

    적극 투표층 심장수 39.8% vs 조응천 34.2% 오차범위 내 접전

    (그래픽=스마트뉴스팀)

     

    경기 남양주갑은 더민주 최재성 의원이 3선을 한 곳이다.

    최 의원의 불출마 선언 뒤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에 더민주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전략 공천했지만 선거 초반 판세는 지역 토박이인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가 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경기 남양주갑의 (왼쪽부터)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 (사진=자료사진, 후보 블로그 캡처)

     

    CBS와 국민일보가 5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40.5%)는 더민주 조응천 후보(26.6%)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국민의당 유영훈(13.5%), 민중연합당 이기원(2.2%), 무소속 이인희(2.0%) 후보가 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다.

    경기 남양주갑의 (왼쪽부터) 국민의당 유영훈 후보, 민중연합당 이기원 후보, 무소속 이인희 후보 (사진=후보 블로그 캡처)

     

    다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선 심 후보와 조 후보간 차이가 크게 줄었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심 후보 지지율은 39.8%, 조 후보 지지율은 34.2%로 둘 사이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줄었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39.9%), 더민주(23.9%), 국민의당(14.8%), 정의당(4.0%)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5.3%였다.

    남양주갑은 지난 17~19대 총선에서 당보다 '인물'을 선택한 지역이었다. 지방선거와 대선에서는 모두 여권을 지지했지만 17~19대 총선에서는 야당 인물(최재성 의원)을 선택했다.

    심 후보의 경우 전통적인 여권 강세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에 세 번째 출마했다는 점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비율이 15.2%고,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쟁을 벌이는 만큼 승부를 속단하긴 이르다. 지역구 인기가 높은 최 의원의 선거지원 수위도 표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CBS·국민일보 20대 총선 공동 여론조사 >
    * 조사 의뢰 : CBS·국민일보
    * 조사 기관 : (주)리얼미터
    * 조사 지역 : 경기 남양주갑
    * 조사 표본수 : 남양주갑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5명
    * 조사 기간 : 2016년 4월 1일 ~ 3일
    * 조사 방법 : RDD를 활용한 ARS 유선전화+스마트폰앱
    * 표본 선정 방법: 인구비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3.7%
    * 오차 보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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