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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인생 2막 직업군'…민박운영자·유품정리인·노년플래너



취업/직장인

    베이비부머 '인생 2막 직업군'…민박운영자·유품정리인·노년플래너

    고용정보원, 은퇴 후 '제2의 인생' 위한 직업가이드 발간

     

    은퇴한 당신에게 펼쳐질 제2의 인생은 어떤 일을 하며 지내면 좋을까.

    한국고용정보원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 후에 재취업 할만한 직업을 소개하는 베이비부머 직업 탐색가이드 '인생 2막, 새로운 도전'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은퇴 후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베이비부머들이 도전하기에 적합한 직업 30개를 선정, 제2의 인생을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과 노동 환경 등을 소개한다.

    책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에게 적합한 30개 직업은 '틈새도전형', '사회공헌·취미형', '미래준비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틈새도전형'은 직장생활 경력과 인생 경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직종으로 도시민박운영자, 귀농귀촌플래너, 유품정리인 등이 꼽혔다.

    '사회공헌·취미형'은 사회에 기여하거나 취미삼아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원, 인성교육강사, 문화재해설사 등이다.

    '미래준비형'은 아직 국내에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지만 미래 일자리 수요가 있는 직업들로 노년플래너, 이혼상담사, 기업재난관리자 등이 해당된다.

    고용정보원 이랑 전임연구원은 "뜻이 맞는 동료들과 협동조합 등을 설립하거나 재취업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그동안 원했던 분야에서 도전할 직업을 탐색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도전하는 목적과 개인의 준비 정도도 따르기 때문에 이 책에 수록된 직업이 모든 베이비부머에게 적합하거나 만족스러운 재취업·창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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