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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원초, 일본 '수업명인'초청 수업기술 교류 행사



광주

    광주송원초, 일본 '수업명인'초청 수업기술 교류 행사

     

    광주송원초등학교(교장 신명순)는 13일 일본 쓰쿠바대학 부속 소학교 교사 3명을 초청, '제8회 한일 양교 수업기술 교류회'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쓰쿠바대학 부속 소학교 모리다 부교장 등 일본의 '수업 명인'들은 이날 송원초에서 과학, 체육 수업을 했으며 수업해설과 강연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수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모리다 부교장은 "일반적인 수업에서는 잘 아는 어린이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모르는 어린이는 수업에서 제외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사의 세심하고 친절한 수업(스몰스텝)과 학생의 주도적인 사고와 학습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원초 신명순 교장은 "지난 2008년, 제1회 한일 양교 수업기술 교류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학생은 누구나 잘 배울 수 있어야 한다'였는데, 학생의 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모든 선생님들이 동참해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신 교장은 또 "교사는 스몰스텝의 원리에 따라 부진아가 생기지 않는 수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연수에 참석한 한·일 양국 선생님들의 수업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리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업기술 교류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교장은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300교원 수업 나눔 운동'을 전개하면서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광주교육의 발전을 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이런 맥락에서 광주송원초가 8회째 추진한 '한일 양교 수업기술 교류회'는 수업의 질적 변화를 추구한다는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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