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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를 누가 이기랴…200m도 여유 있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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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트를 누가 이기랴…200m도 여유 있게 금메달

    우사인 볼트. (자료사진)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적수는 없었다.

    볼트는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계속된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m 2위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은 19초74로 또 다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미 볼트는 23일 100m 금메달로 세계선수권 9번째 금메달을 따며 '육상 전설' 칼 루이스(미국)의 8개를 넘어선 상황.

    100m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지만, 결과는 다소 싱거웠다. 게이틀린은 100m(9초74)와 함께 200m 역시 올해 최고 기록(19초57)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볼트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볼트는 0.147초의 스타트 리액션과 함께 3위로 출발했다. 곧바로 1위로 나선 볼트는 이미 스타트 리액션이 0.161초로 늦은 게이틀린을 0.19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번 대회 200m 우승과 함께 볼트는 2009년 베를린 대회, 2011년 대구 대회,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200m 4연패에 성공했다. 세계선수권 통산 10번째 금메달이자 통산 12번째 메달이었다.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은 멀린 오티(자메이카-슬로베니아)의 1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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