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임산부 철분제인 '볼그레 캡슐'이 2014년 기준 산부인과 처방 및 판매 1위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볼그레는 임산부가 하루 철분 섭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복용량에 40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무기질 등 다른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주성분은 철-아세틸트랜스페린으로, 달걀 흰자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철분이 안정적인 형태로 결합돼 철의 산화작용으로 인한 변비,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줄였다.
또 철분이 위에서 용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흡수돼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볼그레는 캡슐 이외 액상 형태의 '볼그레액'도 있다.
액상형태의 철분제인 볼그레액은 국내 처음으로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입덧으로 예민한 임산부들을 배려해 복숭아 맛을 넣어 철분제 특유의 비린 맛을 줄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볼그레는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성과 흡수율을 강화한 철분제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철분 보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