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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후보 강형주·성낙송·이기택…모두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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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대법관 후보 강형주·성낙송·이기택…모두 판사

     

    신임 대법관 후보에 강형주 법원행정처 차장(55·사법연수원 13기), 성낙송 수원지방법원장(57·14기), 이기택 서울서부지방법원장(56·14기)이 추천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회의를 거쳐 심사에 동의한 피천거인 27명 가운데 이들 3명을 다음달 퇴임하는 민일영 대법관의 후임 후보로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세 사람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의 50대 판사라는 점에서 대법원의 다양성과 보수화에 대한 우려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이번에 외부인사인 심사대상자가 5명에 불과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향후에는 여러 직역에서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훌륭한 분들이 후보자로 천거돼 대법원 구성에 관한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임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42명 중 심사에 동의한 피천거인은 모두 27명으로 현직 판사 22명, 변호사 5명 등 모두 27명이었다. 여성은 민유숙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유일했다.

    양 대법원장은 몇일 안으로 추천위가 선정한 후보 중 1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대법관은 인사청문회 등 국회의 동의를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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