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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박근혜, 여왕이 되려는 사람"



정치 일반

    이정희 "박근혜, 여왕이 되려는 사람"

    이정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난 TV토론 통해 강원도민과 춘천시민 똑똑하게 봤을 것입니다. 우리 서민들과 함께 살아온 사람이냐, 아니면 공주로 살아와 여왕이 되려는 사람입니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공세 수위가 여전하다.

    이정희 후보는 6일 오후 강원도 춘천 유세에서 박근혜 후보의 과거 행적을 부각시키며 서민 대통령으로서의 자질부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대선후보 TV토론회를 거론하며 "하나만은 분명히 확실히 알게 됐을 것"이라며 "다카기 마사오 친일장교, 충성혈서 바쳤던 사람, 유신독재 철권 휘두른 사람, 바로 그 사람은 박정희 대통령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아버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980년 이후에는 전두환 정권으로부터 그때 돈으로 6억원, 30년 전에 6억원이면 그때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30채였다고 하니까 지금으로 따지면 3백억원을 그렇게 받으셨던 분"이라며 "영남대 역시 박정희 대통령이 빼앗은 장물 갖고 그것을 사유화해서 이사장으로 등극해서 월급 받아 지내셨던 분, 정수장학회 유신독재 장물 갖고 월급 받아 지내셨던 분이 박근혜 후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서민과 자신의 생을 같이 하지 않은, 서민과 함께 살지 않은 분, 그분은 오직 자신의 여왕으로서 지위를 챙길 수는 있을지는 모르나 우리 서민들의 삶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이명박 정부 5년 정말 힘들지 않았냐, 민주정부 10년 기대했지만 실망 많지 않았냐, 12월 19일 절망 빠지는 선택을 하실 수는 없지 않냐"고 반문한 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반드시 무너뜨리고 서민들의 희망을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BestNocut_R]

    강원도 공약으로는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이지만 새누리당 정부 5년동안 남북관계가 최악이 됐다"며 "그동안 정부사이에 있었던 남북합의를 존중하지 않고 이행할 의지 없었기 때문인데 박근혜 후보도 남북합의 가운데 입맛에 맞는 것만 하겠다는 것이 그분의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남북합의를 파기한 정당이고 통합진보당은 남북합의를 이행하는 정당"이라며 "강원도를 남북관계 회복의 상징으로 만들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서 강원도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며 남북화해와 교류 진원지, 평화특별자치도 강원도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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