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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보수결집-이삭줍기'' 쌍끌이로 文과 본격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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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朴, ''보수결집-이삭줍기'' 쌍끌이로 文과 본격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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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오늘 지지선언...박근혜, 보수총결집 + 중도 공략 병행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로 대선 정국이 다시 요동치고 있지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민생과 정책행보를 이어가는 이른바 ''뚜벅뚜벅''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안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 중 상당한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 보고 이삭줍기를 위한 중도층 공략 행보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동시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 대결 구도로 짜여지면서 본선에서 ''보수 대 진보''간 진영 싸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영입을 비롯해 보수층 결집 작업도 병행하는 등 쌍끌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23일 자신의 정치적 뿌리라 할 수 있는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농수산물시장과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모든 대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는 이같은 ''뚜벅뚜벅'' 전략을 고수하면서 과거사 논란으로 고전하던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실시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대결시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라는 메가톤급 정치이슈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가 꾸준히 민생.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유권자들, 특히 과거사 논란으로 돌아섰던 중도층에게 ''안정감있는 후보''라는 인상을 심어준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야권 단일화에 맞설 카드로 뚜벅이 전략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민생을 챙기는 정공법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세력들 중 상당수가 후보 사퇴에 실망해 이탈할 것으로 보고 이들을 흡수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여 박 후보의 민생과 정책 행보는 더 강화될 전망이다.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45% 벽에 막혀 있는 상황에서 지지세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이들 이탈표를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기존 3자 대결 여론조사결과를 감안할 때 안 후보 지지층에서 30% 정도가 이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estNocut_R]

    이와함께 보수층 결집 작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박 후보는 24일 오전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를 만나 정식으로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며 이 전 대표는 회동 후 오전 11시에 새누리당사에서 박 후보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입당 결심도 굳혔다. 2007년 대선 직전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5년만의 복당이다.

    충청권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이 전 대표의 지지선언으로 박 후보는 충청권 표심 공략에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보수층 총결집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관계자는 "아무리 중도층 공략을 위한 민생.정책행보를 강화하더라도 보수층이 결집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렵다"며 "민생.정책행보로 중도층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내는 한편으로 보수층 결집을 위한 작업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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