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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공유 사이트 몰카의 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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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음란물 공유 사이트 몰카의 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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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제 유료 몰카 공유 사이트 개설…아동 음란물 제작한 30여명 입건

     

    몰카 사진 공유 사이트를 개설해 아동, 청소년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군장교와 아마추어 사진작가, 목사, 명문대생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란 성인사이트를 만들어 아동, 청소년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성폭력 범죄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아마추어 사진작가 오모(4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 사이트에 가입해 여성의 신체 부위 등을 촬영하고 배포한 혐의로 목사 김모(36)씨 등 회원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진작가 오씨 등는 지난 해 6월 음란 성인물 공유 사이트를 만들고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한 사진 자료를 게시한 뒤, 회원들에게 월 2만원의 이용료를 받고 96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오씨는 특히 지난 3월 한 포털 사이트의 카페에서 B(12.여)양을 섭외해 10만원을 주고 부천역 인근 멀티방으로 데려가 나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아동 청소년 음란물을 제작,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원수가 3,200여명인 이 사이트에 음란물을 게시하고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34명 중에는 군장교와, 목사, 대학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항상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번화가를 중심으로 짧은 치마와 바지를 입은 여성들의 하체와 속옷을 위주로 사진을 찍어왔다.

    경찰조사에서 오씨 등은 아동 청소년 음란물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대부분 고가의 카메라 장비를 가지고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것을 하나의 취미로 생각해 죄의식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사체를 보지 않고도 몰카를 찍는 등 '달인의 경지'라고 자랑하는 피의자도 있고, 몰카 사진을 찍어도 피해자가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되지 않는 이상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을 알고 고가의 망원렌즈 등을 구입해 멀리 떨어져 촬영한 피의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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