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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구럼비''발파 허가 승인에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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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군기지 ''구럼비''발파 허가 승인에 폭풍전야

    화약 43톤 쓰일 예정…시공업체들 발파 시기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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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인 속칭 ''''구럼비'''' 암반을 부수기 위한 발파허가가 떨어졌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건설 시공사인 대림산업 등의 구럼비 해안 암반 발파를 위한 ''화약류 사용과 양도양수 허가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화약사용량은 43톤으로, 폭파기간은 5개월이다.

    발파신청 지점은 구럼비 해안과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인근 부지 등 2곳이다.

    시공사들은 이미 지난 3일 발파 사전작업으로 바위에 4.5m 깊이의 구멍을 뚫은 상태다.

    시공사측은 경찰로부터 발파 허가를 받은 만큼 적정한 발파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파 허가에 따라 해군측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제주화약으로부터 육상을 통해 화약을 공수받을 계획이다.

    발파 허가가 신청 나흘만에 이뤄지고, 제주도의 해군기지 공사보류 요청을 묵살한 채 강행되면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전망이다.[BestNocut_R]

    한편 6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공사 현장에 화약이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차량으로 통행로를 1시간 가량 막았던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 송모씨(46)등 4명이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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