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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함안보 누수 "겨울내 얼렸다 녹였다…부숴질 것"



경남

    창녕함안보 누수 "겨울내 얼렸다 녹였다…부숴질 것"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제공

     

    경북 상주보와 구미보에 이어 경남 창녕함안보에서도 고정보 벽면 아래 부분에서 물이 스며 나오는 현상이 발견됐다.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28일 "창녕함안보의 고정보 콘크리트 이음매 부분에서 누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노동자들의 안전도 배려하지 않고 밤낮없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에 공사를 한다고 하더니 결국 부실시공으로 함안보에 물이 샜다"며 "보를 뚫고 나온 물들은 겨울 내내 보의 시멘트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보를 부숴 버리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본부는 "더 큰 재앙을 안기기 전에 정부는 함안보를 철거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고정보 콘크리트 시공 이음부 일부 부위에서 물비침 현상이 발견됐다"며 "보의 구조적 안정성에는 절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BestNocut_R]

    수공은 "현재 보수공사를 시행중에 있으며 물비침 현상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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