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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시아 최대 무기판매국 된다'' 中 언론



아시아/호주

    ''韓, 아시아 최대 무기판매국 된다'' 中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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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아시아 최대 무기판매국이 되려하고 있다고 중국 시사주간지 세계신문보(世界新聞報)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달 18일~23일 열린 서울 국제항공전은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의 유명한 무기생산기업들이 줄줄이 신제품을 내놓고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현장이었다''''면서 ''''한국도 주최국으로서의 힘을 내세우며 자체생산한 무기들을 판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서방과의 군사협력상 유리한 조건을 이용해 무기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미 아시아 최대의 군사무기판매국이 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0년 한해동안 모두 12억달러 어치의 무기를 해외에 판매했으며 올해는 판매액이 16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정부는 2020년까지 한국 무기산업의 수출규모를 연간 40억달러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또 한국이 장갑차와 작전함정 및 헬기제조 등의 영역에서 상당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동남아와 중동, 동유럽시장에서 독일 및 이탈리아의 무기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해외전문가를 인용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우조선이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을 제치고 인도네시아와 총 11억달러에 이르는 209형 잠수정 3척의 막바지 판매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11월중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한국이 미국 록히드 마틴과 공동개발한 T-50훈련기도 미국공군으로부터 주문을 따낼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도 T-50훈련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신문보는 한국이 외부의 힘을 빌어 방위산업을 발전시킨 뒤 각국과의 협조를 통해시장개척에도 이점을 갖고 있으며 시장의 경쟁상황도 비교적 느슨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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