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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TV토론에서도 羅-朴 ''날선 공방''



국회/정당

    4번째 TV토론에서도 羅-朴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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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범야권의 박원순 후보는 20일 밤에 열린 서울시선관위 주최 토론회에서도 상대방 공약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토론이 시작되자마자 두 후보는 뼈 있는 말한마디로 상대방의 아픈곳을 찔렀다.

    박원순 야권단일후보는 "한나라당의 흑색선전으로 큰 고통을 겪었고 우리나라 정치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나 절망감을 느꼈다"고 말했고 이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선거 때마다 누군가는 끊임없이 변화를 새롭게 포장해 유권자를 유혹한다"고 맞섰다.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했던 복지논쟁에서도 두 후보는 한치의 물러섬이 없었다.

    박 후보는 복지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정치권은 부끄러워해야한다고 강조했고 나 후보는 무상의 빗장을 열면 아이들 세대의 빚으로 돌아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을 특권과 반칙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나 후보는 박 후보의 후원금 모집을 문제삼고 반격에 나섰다. [BestNocut_R]

    나 후보가 야권 공동정부 구성의 현실성을 지적했을 땐 박 후보는 도리어 이명박 정부의 실정이 야권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고 반박했다.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탓인지 두 후보는 주택정책, 부채경감 대책 등 정책공약을 놓고도 격한 표현을 쏟아내는 등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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