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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으로 보이는 남녀 학생들이 교실 한가운에서 성행위를 흉내낸 장난을 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이 4일 인터넷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주요 인터넷 게시판과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돌고 있는 20~3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남녀 학생이 부둥켜안고 장난을 치다가 남학생이 선 채로 여학생에게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하는 모습과 의자에 앉은 남학생이 자신의 무릎에 여학생을 앉힌 채 과도한 신체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 영상은 교실에서 휴대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를 촬영하거나 구경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담겼다.
누리꾼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로 영상이 올라온 인터넷 사이트 주소와 관련 소식을 퍼나르며 학생들을 비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영상 속 학생이라며 학생들의 신원을 공개해 신상정보 유출 등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말세다 말세", "교실에서 뭐하는 짓이냐", "요즘 학생들의 모습이 충격적이다" 등 촬영 학생들을 비판하고 있다.
한편, 얼마 전에는 중국의 한 학교 교실에서 남녀 학생이 실제 성행위를 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