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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선정에 NBC방송 적자볼 듯"



미국/중남미

    "평창 선정에 NBC방송 적자볼 듯"

    포브스 "NBC방송 1억여달러 손해 예상"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주관 방송사인 NBC가 손해를 볼 것이라고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7일(한국시각) 전망했다.

    포브스는 "두번의 실패 끝에 동계 올림픽을 거머쥔 평창은 큰 박수를 받을만 하다"면서도 "이번 선정으로 NBC방송에서는 앓는 소리가 나오는 듯하다"고 묘사했다.

    포브스는 "NBC방송이 2018년 동계올림픽과 2020년 하계올림픽 TV중계권료로 23억 8천만달러를 지급하기로 최근 합의했다"며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은 14시간의 시차 때문에 ''힘겨운 싸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미국 동부지역과 한국이 14시간 차이 나기 때문에 많은 경기가 TV 황금시간대를 벗어난 시각에 열릴 수 있다"며 "NBC가 2018년 동계올림픽에서 1억 2,700만달러를 손해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이어 "NBC가 인기종목의 방송시간을 황금시간대로 옮길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주요종목 경기를 한국 시각으로 오전 늦은 시간에 여는 것"이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이런 선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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