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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조치후 1년간 남북 전체 교역액 14% 감소



통일/북한

    5.24 조치후 1년간 남북 전체 교역액 14% 감소

    개성공단 교역액은 24% 증가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해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1년동안 남북교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5.24조치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남북 간 전체 교역액은 한해 전 같은 기간 보다 14% 줄어든 17억2천505만3천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최근 나온 올해 5월 교역액이 반영된 것으로 5.24조치 전후 1년간 남북교역액 추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24조치에 따라 원칙적으로 전면중단된 일반 교역과 위탁가공교역은 5.24조치 이후 1년간 1억6천585만8천달러를 기록해 76%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측에 이미 선불금을 지원한 경우 등에 한해 물품 반ㆍ출입을 선별적으로 허용했던 유예조치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역감소세가 더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1~5월 남북 전체 교역액은 6억8천418만2천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1%나 줄었다.

    같은 기간 일반교역 및 위탁가공교역액도 358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7천314만1천달러보다 무려 98%나 감소했다.

    반면 개성공단 교역액은 5.24조치 이후 1년간 15억4천78만1천달러로 2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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