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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배당금 4조원 넘게 챙긴다



금융/증시

    외국인, 배당금 4조원 넘게 챙긴다

    전체 배당총액의 44% 차지, 한해 전보다 25.61% 늘어

     

    국내 증시에 집중 투자했던 외국인들이 올해 4조원대의 배당금 수익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24일까지 현금배당을 결의한 12월결산 359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배당하는 상장사는 305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배당총액은 10조7천575억원으로 한 해전 같은 기간의 9조 천540억원보다 1조6천35억원(17.5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배당금은 4조 179억원으로 전체 배당총액의 44%를 차지했다. 한해전보다 8천191억원, 25.61% 늘은 것이다.

    여기에 코스닥시장까지 더하면 올해 외국인이 받아갈 배당은 모두 4조 5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천264억원, 25.63% 증가했다.

    한편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배당금 총액은 삼성전자가 1조4천9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7천703억원), SK텔레콤(6천695억원), 신한지주ㆍKT(5천862억원), 현대중공업(4천290억원), 현대자동차(4천122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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