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지만원, ''용산사태=광주사태'' 주장 ''파문''

  • 0
  • 0
  • 폰트사이즈

사회 일반

    지만원, ''용산사태=광주사태'' 주장 ''파문''

    • 0
    • 폰트사이즈
    ㄹㄹ

     

    ''문근영 색깔론''으로 격렬한 비난을 샀던 극우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1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광주사태는 용산사태의 확대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의 국가 파괴 행위''로 폄하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만원 씨는 글에서 "계엄군은 광주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북한의 남침야욕으로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해 용산 특공대처럼 투입됐다"며 용산시위대와 경찰특공대를 광주시위대와 계엄군으로 비교·묘사했다.

    또한 그는 "저들이 ''용산사태''를 ''용산학살''이라고 뒤집어씌우듯이 저들은 ''광주사태''를 ''광주학살''이라 뒤집어씌웠다"며 묘한(?) 논리를 전개했다. 용산참사와 광주민주화운동의 폭력성이 흡사하다고 주장한 것.

    특히 그는 "1980년 검찰과 법원이 5.18을 ''김대중이 광주폭도들을 간접 선동하여 일으킨 내란음모 사건이었다''고 판정한 것을, 1996년 검찰과 법원은 ''전두환 일당이 일으킨 학살사건이라 판정했다''며 "김영삼 시대에 민주화 열병에 걸린 대부분의 언론들이 전두환 정권 때리기에 정신 없었다"고 비난했다.

    지만원 씨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을 용산참사에 투입된 경찰특공대에 빗대어 "광주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북한의 남침야욕으로부터 국가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투입됐다"고 추어올리기도했다.

    반면 당시 광주시민들에 대해서는 "경찰을 죽이고 공수대원을 죽이고, 경상도 사람을 무차별로 죽이고, 도시 전체를 파괴-방화한 극렬시위대를 ''준헌법기관''에 등극시켰다"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씨는 지난 2002년 동아일보와 문화일보에 5·18을 좌익의 폭동으로 규정지는 광고를 냈으며, 2004년에는 김구 선생을 현대판 오사마 빈 라덴 같은 테러리스트라고 폄하하는 등 민주화 세력에 대한 극한 반발심을 보여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