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의 근대 건축문화재인 옛 산업은행 대전지점 건물의 보존·활용을 위해 이 건물을 매입한 민간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옛 산업은행 건물을 사들인 (주)다비치 안경체인과 업무협약을 통해 (주)다비치 안경체인이 건물 보존·활용의 관리 주체로 나서고 대전시는 원형보존을 위한 기술적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19호인 옛 산업은행 대전지점 건물은 최근 공매를 통해 (주)다비치 안경체인으로 넘어갔는데, 이 업체는 안경관련 자료 300여 점을 활용해 안경테마 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