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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나라, 선관위에 디도스 자료 요구 권리 있어"

이준석 "한나라, 선관위에 디도스 자료 요구 권리 있어"

선관위 ''적반하장'' 비판에 "상당히 유감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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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준석 비대위원은 16일 선관위가 ''디도스 검찰수사 국민검증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국민검증위원회 위원장인 이 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당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의혹 자체가 어떤 수사권이 없는 국민들에게 의해서 먼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한나라당은 정당으로서 충분히 국민을 대변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관위에서 지금 너무 약간 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갑자기 어떤 이유로 이렇게 돌변하게 된 것인지는 저도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도스 특검법 처리가 늦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나라당 입장은 빨리 처리해 달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야당에서는 미디어렙이라든지 여러 가지 법안이랑 엮어서 이 사안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야당을 비판했다.[BestNocut_R]

그러면서 "설연휴 전이라는 시간에 무조건 처리할 수 있도록 저희 위원회에서는 꾸준히 원내대표님이나 아니면 당내 위원님들에게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13일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선관위에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며 "참으로 적반하장이 아니라 할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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