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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여성이 선택했다…손웅정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출간 2위



책/학술

    [베스트셀러]여성이 선택했다…손웅정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출간 2위

     난다·디앤씨웹툰비즈 제공  난다·디앤씨웹툰비즈 제공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발돋움한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쓴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6일 발표한 4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에 이어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 책은 손 감독이 손흥민을 최고의 축구선수로 길러낸 훈련법이나 운동법이 아닌 그 동안 지혜를 얻은 독서의 기록을 엮었다. 다독가로도 알려진 그는 책에서 얻은 인생의 통찰과 교육관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남성에 비해 축구에 비교적 관심이 덜한 여성 독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40대 여성의 구매 비율은 24.6%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30대 여성도 12.8%를 차지하며 여성층 30~40대 구매 비율이 37.4%를 차지했다. 이는 40대 남성(15.1%)과 30대 남성(12.0%)보다 높은 비중이다. 전체 30~40대 구매 비율은 64.6%에 달했다.

    손 감독의 자녀 교육과 훈육 마인드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더불어 손 감독의 에세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도 동반 상승해 30계단 상승한 종합 66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추공 작가의 소설 원작 만화 단행본 '나 혼자만 레벨업' 10권이 6위에 올랐고, 김영하 에세이 '여행의 이유' 개정증보판이 14위에, 아동만화 '타키 포오 코믹 어드벤처' 5권이 15위에 진입했다.

    이케가야 유지 교수의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가 40계단 뛴 23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도 꾸준한 관심을 모으며 22계단 오른 24위에 진입했다.

    ▶  교보문고 4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4월17일~23일 판매 기준)
    1.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2.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손웅정/난다)
    3. 일류의 조건(사이토 다카시/필름)
    4.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5. 삼체 1: 삼체문제(류츠신/자음과모음)
    6. 나 혼자만 레벨업 10(장성락/디앤씨미디어)
    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8.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9. 모순(양귀자/쓰다)
    10.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김멜라 외/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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