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들고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볕이 강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높았는데요, 전국의 낮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서울은 오늘 24.1도의 최고기온으로 예년기온을 7도 정도 웃돌았고, 주말동안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낮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모레 주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 곳곳으로 30도 가까운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면서 아침과 밤에는 체온조절에 조금 더 유의하셔야 겠는데요, 내일은 서울의 아침기온 13도, 낮기온은 27도까지 예상되 낮동안 다소 덥겠고, 그밖의 지방도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제주도지역은 밤부터 내일 새벽(00~06시) 사이 5mm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상당히 건조한 상태인데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해소가 되겠고, 고온현상도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