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연합뉴스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쉼 없이 달렸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휴식을 얻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부상 등과 같은 이유가 아니다. 구단이 이정후에게 하루 휴식을 부여한 것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 개막 이후 12경기 연속 샌프란시스코의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했다.
최근 타격 감각은 좋았다. 이정후는 최근 2경기 연속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55로 끌어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우익수 오스틴 슬레이터를 리드오프로 기용했고 중견수는 9번 타자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을 7-1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전적은 5승 8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 조던 힉스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로 이동해 아메리칸리그의 강호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을 치른다.